2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0회 ‘온 힘을 다해’ 특집에서는 프랑스를 홀린 줄타는 ‘어름사니’ 서주향,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 오지환·임찬규 선수, 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건축학개론’에 대해 언급하며 유연석이 술 취한 수지를 집에 데리고 들어가는 장면에서 분노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연석은 “사실 악역은 아닌데, 남자 관객들이 제일 싫어하는 역할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송중기, 박보영을 괴롭히는 전형적인 빌런이었다고 인정한 후, “그것보다 ‘건축학개론’ 강남 선배가 더 나쁘다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유연석은 “집에 데려다줬다는 게 분노인 거야. 부축해서 들어가는 것만 찍고 집에 왔는데!”라고 항변했다. 특히 괴로워하는 이제훈의 모습과 함께 담겨 나쁜 선배가 됐다는 것.
또한, 유연석은 처음으로 지고지순한 역할을 맡았다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대해 말했다. 당시 시청률 공약으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려 했는데, 사람이 많이 몰려서 소방청에서 해산하라고 연락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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