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100회 특집 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황제성과 김아영은 한복을 입고 100회를 축하했다. 김구라와 김숙은 대신 미니미 인형으로 대체해 함께 앉았다.
황제성과 김아영은 “방송 이후 공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이 늘었다”라고 전했다. 고스트 헌터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관악산 무당골, 의정부 사패터널 등 많은 곳을 찾아다녔다.
고스트 헌터는 여러 곳을 둘러본 결과 가장 무서운 곳으로 ‘살목지’를 꼽았다. 그는 “물을 보니 뭐가 있을 것 같다. 들어가고 싶어진다”라고 해 두려움을 안겼다.
심지어 제보자 중 한 명은 “살목지에서 뭔가를 봤다”라고 다시 제보해왔다. 황제성과 김아영은 “살목지 3탄이냐!”라며 놀랐다.
제보자는 아홉위의 주인공이었는데, 이후 무속인이 됐다. 그는 기도할 곳을 찾으러 가다가 살목지로 잘못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제보자는 이상한 영기를 느끼고 귀신을 본 곳을 얘기해줬다. 제작진이 “지금도 귀신 있냐”라고 묻자 제보자는 “있다. 나무 앞에. 귀신이 있다”라고 해 제작진은 물론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황제성과 김아영까지 놀라게 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이날로 시즌3를 마감했다. MC들은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 시즌을 예약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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