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 빅스(레오, 켄, 혁), 하온이 출연했다.
21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빅스(레오, 켄, 혁), 하온이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빅스와 하온을 "오늘 오후 6시 차트에서 대결할 두 팀을 모셨다. 6시에 동시에 발표하신다"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김태균이 "하온 씨가 '컬투쇼'에 꽤 오랜만에 나오셨다. 음악이 잘 안 만들어졌냐?"라고 묻자 하온이 "그런 것도 있었고 생각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해외에 나갈 기회가 많이 생겨서 그쪽에 많이 있었다. 세상을 돌아다니며 경험치를 쌓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이 "그러고보니 이야기하는 게 어른스러워졌다"라고, 스페셜 DJ 뮤지는 "3년 전에 하온 씨랑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그때만 해도 학생처럼 앳된 느낌이었다. 지금은 굉장히 멋있어졌다. 말투도 차분해졌다"라고 말했다.
4년 만의 신곡 'Over You(오버 유)'에 대해 하온은 "노래를 안 낸 지 오래되다 보니까 그 사이에 있었던 만남과 이별, 인연들에 대해서 노래하고 싶었다. 제 목소리를 계속 들어달라고 애원하는 느낌이다. 떠나지 말아달라고"라고 소개했다.
뮤지가 "티저 영상을 보니까 운전을 직접 하시더라"라고 말하자 하온은 "면허를 딴 지 1년 반 넘어가는 것 같다. 한번에 다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빅스 켄이 "궁금한 게 요즘에도 명상을 계속 하시냐?"라고 묻자 하온은 "명상을 하기도 하는데 좀 더 활동적으로 바뀐 것 같다. 제 명상이라는 행위 자체가"라고 답했다.
"명상은 중학생 때부터 시작했다"라며 하온은 "멍 때리는 것과 비슷한데 호흡에 정신을 집중해서 머릿속 생각을 계속 지켜본다. 관찰자 시점으로 의식을 다시 한 번 의식하는 거다. 카메라 뒤에 카메라를 하나 더 두는 것처럼. 생각이 없어질 수가 없지 않냐. 그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그냥 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온의 '오버 유' 라이브 후 뮤지가 "목소리톤이나 가사를 들어본 결과 4년 동안 하온이 사랑을 해봤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감상을 전하자 하온이 "다양한 인연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사랑은 뭐냐?"라는 뮤지의 질문에 하온은 "사랑은 포용이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하온의 작년 워터밤 사진을 언급하며 뮤지가 "운동을 얼마나 하신 거냐?"라고 묻자 하온은 "이제 3~4년 된 것 같다. 계속 하고 있다. 오늘도 하고 왔다. 식단은 닭가슴살과 고구마와 현미를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후 "우리 동네의 자랑 하온 씨, 학생 때도 인성이 좋다고 소문이 났었다. 아버님이 하시는 카페에서 뵀는데 동안이시고 멋지시더라. 커피맛도 최고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하온은 "저희 아버지가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오시고 커피랑 사랑에 빠지셔서 제가 카페를 차려드렸다"라고 밝혀 모두 감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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