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이 결혼 49년 차 생활을 고백했다.
1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요리 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언젠가 한 번 (아내의) 손을 잡았더니 쑥스럽다고 손을 빼더라. 무뚝뚝하다. 애교의 ‘애’자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신애는 "아니던데. 굉장히 잘 웃고 상냥하시다. 집에서만 표현을 안 하시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했다.
박광재는 허영만에게 대뜸 "각방을 쓰냐"고 물었고 허영만은 “우리 나이에는 다 각방이다. 그렇게 편하다. 각방을 쓰는 데다가 작업이 한창일 때는 아침 5시에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한다. 아내는 초저녁 잠이 많다. 9시 뉴스를 못 본다. 서로 만날 일이 없다. 한 번은 기척이 없어도 너무 없어 보니 아내가 없더라. 아들한테 전화해서 물었더니 아내가 파리에 있다더라. 그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10분 방영되는 '사인용 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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