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관객들의 팬심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재패니메이션 신드롬을 몰고 왔다. 2030세대들의 어린 시절을 책임진 추억의 만화 [파워 디지몬]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이 개봉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패니메이션 신드롬의 포문을 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열정을 그린 영화. 원작을 추억하는 3040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총 관객 수 476만 명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인 슬램덩크 열풍을 일으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스즈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뛰어난 상상력으로 557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고, 두 작품 모두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각각 5위와 3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으로 누적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인생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번 작품은 '벼랑 위의 포뇨'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으며 스튜디오 지브리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해 거장의 위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의 다음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영화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은 어른이 된 선택받은 아이들 앞에 나타난 거대한 디지몬 알과 최초의 선택받은 아이의 탄생의 비밀을 담은 작품. 추억의 TV 시리즈 [파워 디지몬]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선택받은 아이들의 탄생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질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추억과 함께 성장한 선택받은 아이들의 성인이 된 모습과 ‘황제드라몬’을 비롯한 파트너 디지몬의 진화 장면을 향상된 퀄리티의 작화로 만나 볼 수 있어 극장판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OST 가수 전영호와 정여진이 공식 한국어 버전 OST 가창에 참여해 오랜 시간 디지몬을 사랑해온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특히 공개되는 선재마다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며 20년 간 지속된 레전드 만화 ‘디지몬’ 시리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어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이 재패니메이션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들의 팬심을 저격한 2023년 재패니메이션 열풍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은 11월 29일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에스엠지홀딩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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