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지우는 김희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최지우가 “엄마 집에 갔는데 윗집에 희철이가 이사 왔다고 하더라”고 하자 김희철은 “어머니께서 우리 밑에 층에 사셨다. 윗집은 늘 아랫집에 잘해야 한다. 그래서 명절 때 한우를 보내드리면서 가깝게 지냈는데 어느 날 ‘지우 안에서 밥 먹고 있다’고 하시더라. 쑥스러워서 집으로 올라가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에 최지우는 “출산을 앞두고 있을 때 희철이가 카드를 보냈더라. ‘손주 보신다는 소식 봤어요 축하드립니다. 2020년에 모두가 더 건강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체질 상관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한약이니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고 하며 “경옥고라는 예쁜 항아리에 든 걸 줬는데 출산하고 너무 잘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형님들이 “밖에선 멀쩡하네”라고 놀리자 김희철은 “나는 카메라 켜지면 쓰레기고 꺼지면 정상이다. 다음에 카드 쓸 일 있으면 그땐 체크카드로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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