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황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벼운 감기 기운으로 약을 처방받았는데 차도가 보이기는커녕 점점 더 심해졌다. 그 후에도 3곳이나 다른 병원을 방문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독감, 코로나19 검사도 해봤지만 전부 음성이었다는 것.
이어 “열흘째 되는 밤에 아들이 신생아 때부터 다니던 소아과 원장님께 톡을 보냈다”라며 다음 날 아침 일찍 진료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폐렴이라는 것. 황혜영은 “처음부터 폐렴균에 감염된 거였고, 열흘 동안 깊어질 대로 깊어져서 양쪽 폐에 염증이 자리 잡은 상태”라며 뒤늦은 진단에 안타까워했다.
또한, 황혜영은 “초반에 잡았다면 쉽게 치료할 수 있었던 걸 꼬박 2주를 앓고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로 이제야 제대로 된 치료에 들어간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끝으로 “여러분도 혹시 감기가 너무 오래간다 싶으면 바이러스 검사 꼭 해보시길”이라며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답답하고 힘드셨겠어요. 얼른 깨끗하게 잘 나아지시길 바랄게요”, “중국에서 넘어온 폐렴인가요? 넘 고생 많으셨어요”, “폐렴 기침하면 심하게 괴로운데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황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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