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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20주년 기념 콘서트 한다, 저는 원래 잔망스러운 사람" (컬투쇼)

기사입력2023-11-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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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KCM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KCM이 '행번행전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날 DJ 김태균이 "공연을 하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KCM이 "그렇다. 열심히 해서 올해 어느덧 20주년이 되었다. 20주년을 기념해서 매년 공연을 해왔는데 올해도 빠짐 없이 한다. 11월 18일에 하루 2회 공연을 한다"라고 전하고 "많이 놀라와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태균이 "텐션이 옛날에 비해 참 좋아졌다"라고 말하자 KCM이 "원래 제가 잔망스러웠는데 발라드 가수라는 무게감이 저를 짓눌렀다. 저는 원래 되게 가볍고 잔망스럽고 유쾌한 사람이다. 예전에 록 하시는 분들이 무게 잡고 했던 것처럼 발라드 가수들도 무게 잡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밝은 모습이 너무 좋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KCM은 "저는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시면 제가 노래 부를 때도 웃음을 터뜨리셔서 좀 안 좋은 점이 있기는 한데 그런 애로사항 빼고는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행복하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태균이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언제냐?"라고 묻자 KCM이 "겨울이다. 여름엔 다 벗어도 더위를 피할 수가 없는데 겨울엔 그냥 껴입으면 되니까"라고 답했고, "겨울낚시도 좋아하시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KCM은 "너무 좋아한다. 겨울에는 방어도 잡히고 뭐든 다 잡힌다. 더운 건 기억이 안 나는데 추운 건 다 기억난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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