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최정윤이 1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31일 밝히며,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표지 화보 콘셉트는 '연말을 맞아 화려한 외출을 한 여배우'로 잡았다. 푸른빛의 드레스를 입은 최정윤은 동화 속 공주를 연상케 한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자태가 빛난다. 또한 그는 다른 화보를 통해서는 사랑스럽거나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콘셉트마다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최정윤은 '천의 얼굴 배우'라고 할 수 있다.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MBC 드라마 '태릉선수촌'(2005), 영화 '라디오스타'(2006),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2014~2015)을 꼽았다. 특히 '태릉선수촌'에 대해서는 "연기의 매력을 깨닫게 해준 작품"이라고 표현하면서 "연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40대 중반으로 배우로서 과도기에 있다고 보는 최정윤은 "지금 이 시기를 잘 보내야 노년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연기로 스스로를 테스트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제대로 된 악역을 연기하고 싶다"면서 연기 변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최정윤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간다. 특히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박진희와는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정윤은 박진희에 대해 '나의 또 다른 가족'이라고 표현하면서 "일하면서 얻은 보물이고, 가족 이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중년 배우로서 새롭게 변신을 꾀하는 최정윤의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50+ 세대가 공감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 매거진이다.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 잡지로 뽑힌 바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브라보 마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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