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타도 "만나다 헤어지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확실히 '아, 그래도 오빠는 오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무심코 던졌던 그런 작은 말들을 다 자기가 준비했다는 게 사실 어제 조금 많이 느껴졌다. 결혼도 다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 사람인 것 같다"라며 제롬을 향해 돌아서며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베니타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재혼하면 결혼식 할 거냐, 말 거냐. 자녀 계획은 어떠냐. 이런 거는 진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그런 거는 이야기 했던 것 같다. 제롬 오빠랑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것 같다. 저런 사람이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가끔 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고 있지는 않음을 알렸다.
제롬 또한 "나도 아기 좋아하고 베니타도 나이가 조금 있으니까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 베니타도 입양이 괜찮다고 하면"이라며 자녀 양육에 대해 이야기 해 현실 커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제롬은 자신의 SNS프로필 사진을 바로 베니타의 사진을 교체하며 공식 커플임을 알렸고 "자~ 인제 여려분들이 제일 궁굼한거 ㅎㅎㅎ 저랑 베니타가 현커인지. 그 답변은…넵!!! 아직도 알콩달콩하게 만나고 있어요! 제니타 계속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사랑 받을지 몰랐어요 (베니타는 당연히 받을지 알았고 ㅎㅎ). 우리의 사랑, 저희꺼나 베니타네 인스타에서 쭈~욱 확인해용! 전 여기 출연한 거 다시 연예계 하려고 한거 아닙니다. 제가 하고있는 일 계속 할 거에요. 전 돌싱글즈에 나온 이유가 딱 하나였어요, 사랑에 빠질라고. 그걸 성공했어요!"라고 당당히 밝혔다.
제롬의 게시물에 함께 출연했던 지미는 "사랑하는 룸메이트 제롬형. 베니타랑 형의 과즙미 넘치는 사랑을 응원합니다"라는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제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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