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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원치 않은 주제로 이슈돼 속상‥팬들께 죄송” 눈물

기사입력2023-10-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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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CHUU)가 자신을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How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낸 가사가 요즘 시대에 서로를 위한 위로가 되는 곡이다.

지난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츄는 2022년 그룹을 먼저 떠났고,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수익 정산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 반면 블록베리 측은 츄가 갑질, 폭언 등을 했다며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츄는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블록베리는 1심 결과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현 소속사 ATRP로 옮겨온 츄는 "원하지 않는 주제로 이슈된 게 속상했다. 무엇보다 나보다 더 힘들었을 팬들에게 죄송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보였다.

감정을 추스린 후 츄는 "팬들께 말씀드렸지만, 팬들에게 떳떳하지 않은 행동은 한 적이 없다. 믿음과 나의 확신으로 앨범을 잘 준비한 것 같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한편 츄의 솔로 데뷔 앨범 '하울'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AT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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