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이 이효도(김도연)의 빚을 갚겠다고 한다.
이날 이효심은 사채업자들로 인해 얼굴에 상처가 났다. 이효도가 빚을 갚지 않고 도망친 것. 사채업자들은 이효심에게 “엄마 섬으로 팔아버릴까? 아니면 큰오빠 회사에 찾아갈까, 공부하는 작은오빠 시험 못 보게 손목을 다치게 할까”라고 협박하며 이효도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종용했다. 결국 이효심은 가족들을 위해 이효도의 빚을 대신 갚겠다고 하며 무릎을 꿇었다.
강태민(고주원)과의 저녁 약속에 나가기 위해 화장으로 상처를 가리던 이효심은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효심은 상처를 들키지 않으려 고개를 숙이고 눈 마주치기를 피했으나 강태민이 이효심의 얼굴에 난 상처를 발견한다. 강태민은 이효심의 상처를 치료해 주며 “이런 말 하기 정말 싫은데 혹시 남자친구한테 맞았습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이효심이 남자친구 없다고 하자 강태민은 “그럼 다행이다. 어떤 놈이 이런 거였으면 오늘 내 손에 죽었다.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다시는 이런 얼굴 하지 마요. 많이 속상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여기도 케미 좋다”, “가족이 아니라 원수야”, “효심이한테 너무하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 ‘효심이네 각자도생’ 매주 토, 일요일 8시 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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