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일) 예선 2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10-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한 대한민국이 대만과 맞붙는다.
MBC에서 오늘(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야구 맛집’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여줄 한명재 캐스터와 정민철, 박재홍 해설위원과 함께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꼽히는 홍콩을 첫 상대로 만나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홍콩의 예상외로 느린 공에 타자들이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8회 말에 한꺼번에 7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조금씩 컨디션을 올려 자신감을 찾아갔다.
하지만 2차전에서 만나는 대만은 난적으로 꼽힐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여기에 대만을 꺾어야 4연패의 지름길을 확보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승리를 향한 투지는 더욱 불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홍콩에 이어 대만까지 연달아 승리하고 그 기세를 몰아 금메달까지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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