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낚아야 산다'라는 콘셉트로 고군분투하는 리얼 어부들의 경주 대삼치 사냥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대삼치 낚시의 여파로 멤버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침 풍경이 공개된다. 특히, 주상욱은 "옆구리가 나간 것 같은데"라며 절뚝이고 성훈 또한 앓는 소리와 함께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에 비해 멀쩡한 모습으로 기상한 윤성빈은 진정한 강철 체력임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이내 배에서는 낚시를 포기한 채 앉아서 잠들고 오전 낚시 후 숙소로 돌아와 대자로 뻗은 채 곯아떨어져 멤버들의 웃음을 산다.
한편, 계속되는 무입질에 초조함을 드러내던 중, 멤버들은 각기 다른 이상증세를 펼치기 시작한다. 이경규는 이상한 추임새를 반복해서 외치며 낚싯대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이덕화는 "나는 하나도 부럽지가 않아~"라며 한풀이 랩을 쏟아낸다. 이덕화는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아' 곡에 낚시와 관련된 가사를 넣어 패러디하며 숨겨왔던 랩 실력을 뽐냈는데 이는 현장의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 반면 이수근은 요동치는 초릿대에 큰 소리로 "왔다!"를 외친 뒤, 빠르게 낚싯대를 감아 올렸는데, 순간 몸을 휘청이며 배 난간 쪽으로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배 위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엄청난 힘의 대삼치와 이수근이 벌인 사투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내일(2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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