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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비 "연예인 약점 악용한 거짓 선동" [종합]

기사입력2023-09-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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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가 부동산 사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비의 부동산 사기 혐의 관련 반박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비와 관련된 매수인의 주장은 완전히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매도인이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몇십억 원에 이르는 집을 사진만 보고 집을 구매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부동산을 사고팔 때 제공하거나 확인하는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만 보더라도 매수인의 주장은 맞지 않다"며 "외부에서 집 외곽만 봐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으로 주소만 찍어도 외관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수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매우 많이 가지고 있으나, 매수인이 허위의 사실로 고소 등을 제기하는 경우 이를 법적인 절차에 맞게 증거자료로 제출할 것이며, 매수인이 뒤늦게 이러한 일을 벌이는 것은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당사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약점 삼아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에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이며, 거짓선동 또한 이러한 피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선례를 남기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발 콘텐츠 유튜버 구제역은 '가수 비(정지훈)가 부동산 허위매물 사기로 고소 당한 이유(85억 사기 혐의 피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비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매수인 A씨는 경기 화성 남양 뉴타운에 건물을 가지고 있고, 비의 서울 이태원 자택과 자신의 건물을 서로에게 파는 거래를 했다.

부동산 중개 업체 측은 A씨에게 '비와 김태희가 연예인이니 인테리어도 15억 원을 들여서 했고, 품위 유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했다'고 회유했다. 하지만 A씨는 비의 저택 방문 의사를 밝혔지만, 비가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거절했다. 우여곡절 끝에 부동산 중개 업체를 통해 저택 사진을 보내왔다고.

계약 이후 확인한 건물은 수영장 유무, 층수 등 당초 사진과 아예 다른 곳이었다는 것. 부동산 측은 A씨에게 "비가 보낸 사진이다"라고 주장했고, A씨는 "완전히 다른 집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비 측은 "매수인 측이 집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 이를 꺼려했던 것은 사실이다. 김태희가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이라며 "이후 부동산 직원에게 집을 보여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증명할 증거도 있다. 실제로 정지훈의 아버지가 매수자의 사모에게 2차례 집을 보여줬다. 허위매물 사진을 보낸 내역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하 비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RAINCOMPANY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비와 관련된 매수인의 주장은 완전히 허위사실입니다.

이는 매도인이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불과합니다.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몇십억 원에 이르는 집을 사진만 보고 집을 구매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부동산을 사고팔 때 제공하거나 확인하는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만 보더라도 매수인의 주장은 맞지 않으며, 외부에서 집 외곽만 봐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주소만 찍어도 외관이 나옵니다.

매수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매우 많이 가지고 있으나, 매수인이 허위의 사실로 고소 등을 제기하는 경우 이를 법적인 절차에 맞게 증거자료로 제출할 것이며, 매수인이 뒤늦게 이러한 일을 벌이는 것은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일은 사실관계가 매우 명확하며, 매수인의 주장은 상식적으로나 실제와는 전혀 괴리된 것으로 당사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약점 삼아 이러한 행이를 하는 것에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이며, 거짓선동 또한 이러한 피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선례를 남기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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