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일 차인 오늘(24일), MBC에서 잊지 말고 챙겨 봐야 할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주요 경기를 총정리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의 금빛 레이스 기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는 같은 종목에 출전해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손꼽히는 중국의 판잔러에 이어 대한민국의 이호준까지 같은 조에 속하게 되면서 남자 자유형 100m는 예선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남자 개인혼영 200m의 김민석, 남자 배영 100m에 이주호, 그리고 여자 접영 200m 박수진, 여자 평영 50m에는 고하루와 김혜진도 출전한다. MBC는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나진 캐스터와 남유선 해설위원이 오전 11시부터 예선부터 결승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도
#남자 -60kg 이하림, -66kg 안바울, 여자 -48kg 이혜경, -52kg 정예린
유도에서는 남자 -60kg 이하림, -66kg 안바울, 그리고 여자 -48kg 이혜경, -52kg 정예린이 출전한다. 먼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대회 2연패를 목표로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바울은 명실상부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60kg 세계랭킹 3위로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하림과 함께 여자 –48kg 이혜경, -52kg 정예린도 메달을 노리고 있어 대한민국의 효자 종목인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유도 경기는 오전 11시 10분부터 이성배 캐스터와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준호 해설위원이 맡는다.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 단체, 개인전 이은서, 조은영, 장정인 출격
사격에서는 먼저 이은서, 조은영, 장정인이 여자 공기소총 10m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종목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대한민국은 21년 만에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MBC는 낮 12시 45분부터 김민호 캐스터와 사격 메달리스트인 김정미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펜싱
#여자 에페 - 최인정, 송세라, 남자 플레뢰 – 임철우, 이광현
펜싱은 여자 에페 개인전에 최인정, 송세라, 남자 플레뢰 개인전에 임철우, 이광현이 출전해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특히 에페 개인전에 출전하는 송세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에페 2관왕 자리에 오르며 일찌감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펜싱은 런던올림픽 이후 꾸준히 대한민국에 메달을 안겨줬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도 더욱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MBC는 정용검 캐스터와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는 남현희 해설위원이 함께 저녁 7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대회 1일차부터 본격적인 금빛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MBC는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이강인의 합류로 더욱 ‘강인’해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E조 3차전, 바레인과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중계는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이 맡는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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