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협은 최근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녹화장에서 iMBC연예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대를 앞두고 복도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목청껏 발성 연습을 하던 그는 "긴장 반, 설렘 반의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 라이벌전 당시 박지현과 맞붙기 위해 연습한 노래 '티키타카'를 선곡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서바이벌 경연 당시로 돌아간 느낌이다. 오늘 무대에서 부를 노래가 '티키타카'다. 박지현 형과 라이벌전으로 맞붙어 선곡한 노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날의 긴장감이 다시 느껴진다. 이 무대를 통해 '역시 트롯 카사노바 윤준협'이라는 호평을 얻고 싶다"며 "믿고 듣고 볼 수 있는 그런 가수라는 수식이 붙길 원한다"고 말했다.
윤준협은 '트롯챔피언' 무대를 향한 신뢰감도 내비쳤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는 두 번째 출연한다. 조명과 무대 구성, 디테일이 엄청난 곳이다. 가수 입장에서 엄청난 신뢰가 생기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경연 이후 근황도 전했다. 윤준협은 "요즘 감사하게도 많은 곳에서 찾아주셔서 정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나의 첫 트로트 앨범 신곡을 준비 중"이라며 "방송 일정도 많고,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표현했다.
신곡 준비에도 여념 없는 윤준협. 그는 "신곡은 카사노바 풍의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의 세미 트로트다. 퍼포먼스도 물론 있다. '트롯 카사노바'라는 수식어와 딱 맞는 노래니까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발매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바쁘고 정신없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준협은 슈퍼모델, 트로트 가수, 방송까지 다방면 활약 중인 인물로 2018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해 데뷔한 팔방미인이다. 이후 MBC '극한 데뷔 야생돌', 넷플릭스 '피지컬:100',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트랄랄라브라더스', '미스터로또', '화요일은밤이좋아' 등 후속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