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니 무물보가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잔소리를 하다 하다 지쳐 사연을 보낸다. 제발 집에서 했으면 뒷정리 좀 했으면 좋겠다. 내가 아빠도 아니고 엄마 남자친구 팬티를 치워야 하나"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 잔소리의 대상은 엄마. 의뢰인은 "심지어 회사까지 안 간다. 몇 년 전에 큰 수술을 받은 이후로 매일 친구들과 술마시고 멀리 여행을 간다. 엄마는 남은 생은 본인 마음대로 살겠다고 한다. 저는 15살, 13살 우리 자매에 대해 부모의 사랑, 희생 바라지도 않는다. 군말 없이 제가 감수해야 하는건가"라고 전했다.
의뢰인의 울분이 섞인 사연에 서장훈은 "엄마가 크게 잘못생각하시는 것 같다. 고비를 넘긴 것과는 별개로 아이들의 본인의 책임 아니냐. 15살, 13살 밖에 안된 딸 앞에서 뭐 하는거냐"라고 정색했다. 이수근 역시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라고 말을 더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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