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프리다' 측은 7일 오전 iMBC연예에 "오는 18일 예정됐던 김히어라 라운드 인터뷰가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상지'는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괴롭힘을 일삼는 일진 모임이었고, 학폭을 제보한 피해자들은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뺐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히어라는 '빅상지' 클럽에 가입한 것만 제외하고, 해당 매체가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6일 "단독으로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가 모두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 당사는 김히어라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히어라는 이번 의혹 여파로 향후 스케줄에 직격탄을 맞았다. 그는 '프리다' 인터뷰에 앞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녹화 취소, 결방하게 됐다.
이와 관련 쿠팡플레이 측은 "9월 9일 토요일 방영 예정이었던 'SNL 코리아 시즌4'(이하 'SNL 코리아 4') 9회는 결방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다음 주에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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