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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 사망 14년 흘러…초가을 '국화꽃 향기' 일렁

기사입력2023-09-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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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장진영이 37세 나이로 생을 마감한 지 14주기가 됐다. 고인은 2008년 위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9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은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1997년 드라마 '내안의 천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2000), '싸이렌'(2000), '국화꽃 향기'(2003), '싱글즈'(2003), '청연'(2005),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약했다. 장진영의 유작은 지난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로비스트'다.


특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화꽃 향기'는 장진영의 대표작으로 박해일과 호흡을 맞췄다. 극중 두 사람은 대학교 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불치병 탓에 슬픈 결말을 맞이한다. 실제 장진영의 생과 비슷한 줄거리로 회자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장진영의 부친은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2010년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5월에는 전북 임실에 장진영 기념관도 만들어졌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영화 싱글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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