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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이수현 "슬럼프에 은퇴 생각도…용기 준 오빠 이찬혁 고마워"

기사입력2023-08-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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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뮤 이수현이 슬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최근 네 번째 싱글 'Love Lee'(러브 리)를 발매한 그룹 악뮤(AKMU)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혁은 "악뮤가 데뷔한 지도 벌써 10년 차다. 체감을 하나"라는 물음에 "체감은 되게 많이 흘렀는데 저희의 나이는 아직 되게 어려서 이 이질감이 좀 있긴 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이수현은 "이번 앨범 '러브 리' 곡을 처음 들려줬을 때 수현 씨의 첫 생각은 뭐였나"라는 질문에 "되게 안심을 많이 했다. 왜냐면 제가 계속' 나는 200% 같은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어'라고 할 때마다 '나 이제 그런 곡 못 써'라고, '그런 감성이 안 나와 하고 싶어도 그런 노래가 잘 안 나와'라고 오빠가 항상 얘기를 했었어서 진짜로 안 나오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때의 감성이 확 오는 거다. 그래서 '아 안 죽었네' 이러면서 '할 수 있구만 노력하니까' 그래서 되게 기뻤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에 이찬혁은 "(이수현)의 귀여움을 제 안에서 무시하면서 살다가 이번에 이렇게 막 파헤쳐서 보니까 이렇게 있더라. 남아 있더라. 근데 자세히 보니까 압축 파일이더라고"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수현은 "수현 씨가 2년 전까지도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정말 슬럼프가 왔고 지금도 사실 진행 중이라고 알고 있다"는 물음에 "오빠가 용기를 많이 줬다. 그래서 이번에 네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음악을 꼭 만들어주겠다 꼭 같이 하면서 좀 활동에 대한 즐거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해서 저도 용기를 내서 이번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현은 "정말 몇 년 만에 느껴본 좋은 에너지들을 잔뜩 받은 거다. 그래서 컴백을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고, "이 시기들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오빠이기 때문에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더 노력해서 더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오빠 이찬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iMBC연예 박혜인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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