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MBC연예 취재로 포레스텔라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조민규, 배두훈, 고우림, 강형호는 오는 9월 6일 신보를 발매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역시 "보도된 대로 컴백 일정과 콘셉트가 결정됐다"고 밝힌 상황. 특히 이번에는 포레스텔라의 전매특허인 4중창의 완벽한 보컬은 물론, 그간 본 적 없던 댄스 퍼포먼스까지 곁들여져 듣는 재미에 보는 맛까지 더해질 예정이라는 귀띔이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2017년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계기로 뭉친 남성 4중창 보컬그룹이다. 음역대를 기준으로 3명의 테너와 1명의 베이스로 구성되어 배두훈(테너) 강형호(테너/소프라노) 조민규(테너) 고우림(베이스) 조합이다. 팀명 포레스텔라(Forestella)는 숲을 의미하는 영어 포레스트(forest)와 별을 의미하는 이태리어 스텔라(stella)를 합친 말이다. 여기에서 착안되어 팬들의 애칭 역시 '숲별'이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보컬 스타일의 조합이 주는 신선함과 더불어 멤버들의 뛰어난 비주얼 역시 인기 요인이다. 자체 예능 콘텐츠를 통해 보여준 끈끈한 팀워크 역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명반을 사중창 하모니로 재해석해 엄청난 호응을 이끌었다. 불후의 명곡 최초로 상하반기 왕중왕전 우승, 6연속 왕중왕전 트로피 획득, 왕중왕전 올킬 우승을 통해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8년 하반기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멤버 고우림과 배두훈은 결혼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우림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인연을 맺어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3년의 사랑 끝 2022년 10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막내 고우림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맏형 배두훈도 8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뮤지컬 배우 강연정과 결혼했다.
공연 업계 섭외 1순위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더 비기닝 : 월드 트리)'를 발매하고 전 장르 음악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 1월과 2월 북미 5개 도시에서 첫 해외 투어 콘서트 'FORESTELLA N.AMERICA TOUR'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청주, 광주, 창원, 대구, 인천까지 2023 전국투어 콘서트 'The Light'(더 라이트)를 순회하며 국내 팬들과 만나고 있다. 'The Light' 콘서트는 9월 2일과 3일 강릉과 16일과 17일 부산에서 이어진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비트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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