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에서는 문도현(진주형)이 강세나(정우연)의 출생으로 전상철(정한용)을 협박했다.
이날 문도현은 전상철을 찾아가 강세나의 납치 사건과 강치환(김유석) 살인 미수사건은 황태용(박동빈)이 연관되어 있었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세나의 안전이다. 그런 일이 또 안 벌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곪기 시작한 살점을 그대로 두면 계속 구더기만 꼬일 것”이라고 한다.
이어 그는 “세나가 A형이다. 강치환 부사장과 전미강 이사님은 O형, 세나는 A형이었다. 전미강 이사님이 세나를 출산하신 건 확실하더라. 그렇다면 세나가 강치환 부사장님 핏줄이 아니라는 건데 세나 누구 자식이냐”고 묻는다.
문도현은 자신이 말한 내용이 정리된 문서가 있다고 하며 “문도현 네가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묻는 전상철에게 “세나팀 셋방살이 그만하고 싶다. 부사장실 제가 쓰겠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세나팀에 있으면 세나가 언제 제 책상을 뒤져서 다섯 살짜리도 이해 가능한 그 서류를 볼지 모르지 않습니까.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위해 할 수 있지 않냐”고 협박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본색 드러내네”, “저 집안이 심하게 무시하긴 했지”, “진짜 저 가족한텐 강세나가 종교네 종교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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