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 김영철이 최근에 와인냉장고를 구입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홧김에 이런 것까지 사봤다, 나의 핫김 비용'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무릎 수술하고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냐. 제가 와인냉장고를 거실 쪽에 나뒀는데 여름에 커튼을 치면 열을 받을 거 아니냐. 10년 넘게 쓰긴 했는데 열을 받아 터졌는지 고장이 난 거다. 무릎이 아파서 와인 서른 병을 꺼낼 수도 없고 그래서 와인냉장고를 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나도 홧김에 샀다. 어쩔 수가 없었다. 신청했더니 다 해주시더라. 전에 쓰던 와인냉장고까지 다 가져가시더라. 질렀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홧김에 차 샀다. 할부 갚느라 죽겠다", "장거리연애 중인데 남친이랑 싸워서 홧김에 명품가방 질렀다. 지금 그 가방 때문에 열심히 회사 다닌다" 등 청취자들의 사연에 김영철도 공감하며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다. 저도 와인냉장고 할부 갚기 위해서. 요즘 아침에 제 목소리 좋지 않더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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