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82회에서 전상철(정한용 분)이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윤솔(전혜연 분)을 집에 들인 목적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솔은 전상철 집에 들어가 전미강, 강세나(정우연 분)에게 자신이 강치환(김유석 분)의 친딸이란 사실을 밝혔다. 한편, 문도현(진주형 분)은 황태용(박동빈 분)이 강치환의 치부를 알고 있단 사실을 눈치챘다.
전미강이 “다 알고 계셨어요? 윤솔이가 강서방 친딸인 거”라고 하자, 전상철이 “지레짐작은 하고 있었지”라며 윤솔이 과거 나정임(조은숙 분)이 데려왔던 아이라고 밝혔다. 전미강은 “윤솔 친모가 누군지도 아세요?”라고 물었다. 전상철은 “낳은 날 죽었다더라. 그날이 공교롭게도 너랑 강서방 결혼식 날이더라고. 윤솔이는 지 엄마가 왜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는지 알고 싶어 해”라고 답했다.
전미강은 “우리가 어쨌다고 우리 집에서 한풀이해요?”라며 기막혀했다. 전미강이 계속 잘못이 없다고 하자, 전상철이 “강세나가 아니라 윤세나잖아”라며 출생의 비밀을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할아버지 말이 맞네. 강세나는 윤이창 딸이지”, “전미강 자기 잘못은 아예 생각도 못하네”, “강세나 가출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욕망을 좇아간 천륜의 원수인 아빠에 대해 딸이 복수하고 성공하는 분투기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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