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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로 女짓밟은 가해자='송포유' 친구 묻은 일진? [이슈in]

기사입력2023-08-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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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운전자가 과거 '송포유'에 출연했던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압구정역에서 벌어진 사건의 가해자 신상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가해자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압구정역 인근에서 운전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복부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당시 목격자들은 신씨가 피해자를 차로 들이받은 후 "사람이 깔렸다"는 소리에도 엑셀레이터를 재차 밟어 부상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공분을 샀고, 누리꾼들은 신상 찾기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신씨가 과거 서혜진 PD가 SBS에서 연출한 예능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송포유'는 불량한 청소년들을 모아 이승철, 엄정화가 합창단을 꾸리는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당시에도 자극적인 편집과 비행 청소년들의 악행을 미화한다는 지적, 피해 학생들의 2차 가해 우려 등 논란이 빗발쳤던 문제의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이번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신씨로 지목된 '송포유'의 신군은 방송 당시 "학교 짱이다. 학교를 두 번 짤렸다. 애들을 땅에 묻기도 했다"고 자랑했던 인물이다.

한편 신씨는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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