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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 "절친 김대호 아나운서 잘되는 거 배 안 아파, 어떻게 묻어갈 수 있을지 고민" (라디오쇼)

기사입력2023-07-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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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오은영 선생님이랑 하는 부부 방송에서 또 스페셜 MC를 하셨더라. 지금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그러나 고정은 아니다. 몇 번 더 한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러다 고정이 되는 거다. 저도 예전에 'X맨'에 한 번 나갔다가 고정이 됐다. 처음 나갈 때 재미있게 했다. 원래 참 재미있는 아이였는데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잡은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밖에 나가면 좀 알아보시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전민기는 "요즘 좀 알아보신다. 제작진분들도 '거기 나오셨던데요' 라고 하면서 조금 더 사랑스럽게 봐주시더라"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민기 씨와 절친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지난주 금요일에도 만났다"라고 말했고, 박명수가 "서로 경쟁관계가 된 거냐?"라고 묻자 전민기는 "서로 완전 결이 다르다. 예전에 아나운서 뽑는 대회에 둘이 같이 나갔다. 그때 김대호 아나운서는 뽑히고 저는 떨어졌다. 울었다. 제가 6개월간 김대호 아나운서랑 같은 방에 살았다. 지금도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가 "그때 장성규 씨도 아나운서가 된 거 아니냐?"라고 묻자 전민기는 "성규도 친하다. 저 빼고 다 잘되었다"라고 답했다.


"처음에야 좀 힘들었겠지만 살다보면 오르락내리락한다. 전민기 씨도 이제 오르락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리사"라는 박명수의 응원에 전민기는 "얼마 전까지 누가 잘되면 엄청 배 아팠는데 김대호는 배가 안 아프고 어떻게 하면 내가 묻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에 박명수가 "묻히지 마시고 본인이 잘 하시라. 저도 개그맨 시험에 두 번 떨어졌다. 그때 저랑 함께한 분들은 붙었다. 얼마나 좌절했겠냐. 그러나 절실함을 가지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M본부에서 저를 개그맨으로 만들어주시고 K본부에서 저를 쓰고 있다"라고 말하고 "K본부에서는 저를 떨어뜨렸다. 지금도 그 사람들 얼굴이 기억난다. 그 사람들 잘 안 풀렸다. MBC에서 저를 키우고 KBS에서 저를 써주신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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