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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죽고싶어"…우울장애 꾀병 취급에 분노

기사입력2023-07-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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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우울장애를 꾀병 취급하는 이들에게 일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휘성은 자신의 SNS에 "우울장애가 가짜라던가 꾀병이라던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 자다"라며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고 적었다.

2002년 데뷔한 휘성은 데뷔곡인 '안되나요'를 비롯해 '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가수다.

사건사고도 많았다. 휘성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수면마취제 일정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병원 치료 목적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과 프로포폴 투약을 했다고 폭로했으나, 당시 휘성은 부인했다. 이듬해 3월 휘성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또 다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


이내 휘성은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벌였다. 결국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2021년 3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그해 10월 열린 항소심에서도 원심을 유지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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