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호라이즌(빈치, 킴,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 제로미, 마커스) 정규 1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필리핀 민영 방송국 ABS-CBN에서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결성된 호라이즌은 데뷔 정규앨범 '프렌드-십(Friend-SHIP)'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날 빈치는 "드디어 데뷔한다. 믿기지 않고 실감이 안 난다.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그 날이 드디어 왔다"며 "정식 데뷔해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부터 전세계 앞에서 우리 호라이즌의 무한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호라이즌은 한국 활동을 준비하면서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었을까. 멤버 킴은 "모든 한국 활동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른 아이돌들을 보는 게 기대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보 타이틀인 '식스틴(SIX7EEN)'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의 슬랩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완벽한 육각형 능력치를 가진 틴에이저의 에너지를 담았다.
'식스틴'뿐만 아니라 멤버 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곡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 식구인 라필루스 하은과 TFN 레오, 노아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하우 유 필(How You Feel)' '보니 & 클라이드(Bonnie & Clyde)', '라이트 웨이(Light Way)' 등도 수록됐다.
빈치는 정규 1집 '프렌드-십'에 대해 "앨범에는 호라이즌과 앵커(공식 팬덤명)의 꿈과 희망, 우정이 담겼다. 우리 앨범에서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다. 솔로곡도 있고 강력한 피처링 라인업이 있다"면서 "멤버 전원이 '마마' 작사에도 참여했다. 정말 기대해도 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전원 필리핀 출신인 호라이즌은 데뷔 전 연습만 한 게 아니라 여행도 다녔다고. 이와 관련해 카일러는 "데뷔 준비하느라 바빴지만, 한국 여행도 많이 다녔다. 홍대를 비롯해 코엑스몰과 역사적인 운현궁 등도 가봤다.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호라이즌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정규앨범 '프렌드-십(Friend-SHIP)'을 발매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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