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막내딸을 응원하는 엄마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현재 딸이 서울 직장근처에서 자취 중이며, 전세만기를 앞두고 영·끌을 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토박이인 의뢰인은 딸의 안전한 첫 집을 위해 '홈즈'에 직접 사연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지역은 딸의 직장이 있는 서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 서울 전 지역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종로구 종로1가 '종로 핫플시그널'이었다.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서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0분 소요되는 '직주근접' 매물로 도보권에 경복궁과 덕수궁, 청계천 광장이 있었다. 3년 전 올 리모델링된 곳으로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는 드라마 여주인공 집을 방불케 했으며, 통유리로 된 안방도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순정'이었다. 여의도 인프라를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는 2023년에 준공된 신축 오피스텔로 아파트 구조를 띄고 있었다. 통창 품은 넓은 거실과 실용적인 주방 그리고 깊숙한 드레스룸을 품은 안방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다른 매물과 달리 이곳은 전세 매물이었다.
세 번째 매물은 은평구 녹번동의 '나 혼자 3방'이었다. 도보권에 녹번역과 역촌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 매물로 인근에 은평구청, 소방서, 보건소 등이 있어 관공서 인프라를 자랑했다. 2020년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로 올 리모델링한 곳으로 넓고 활용도 높은 방이 3개나 있었다.
덕팀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과 양세찬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마포구 성산동의 '봉주르~마포지앵'이었다. 마포구청역에서 도보 5초! 초초초 역세권 매물로 화려한 조명과 웨인스코팅 등 프렌치 무드 가득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통창으로 개방감이 좋은 거실과 실용적인 'ㄷ'자 주방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노원구 상계동의 '이비자 노비자'였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35분 소요되는 곳으로 2년 전, 현 집주인이 스페인 이비자를 여행한 후 오마주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골드 포인트로 강조한 인테리어와 호텔 바(bar)를 연상케 하는 아일랜드 식탁이 돋보였다.
복팀은 '여의도 순정'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봉주르~마포지앵'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모녀는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나 혼자 3방'을 최종 선택하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에 용이한 3개의 방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 잡화점'을 대리 임장했다. 자녀들이 출가한 후 귀촌을 결심한 부부의 취향을 담은 시골집으로 빈티지 숍을 운영했던 집주인의 이색적인 소품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마당 한편에 자리 잡은 수영장과 별채로 꾸민 외양간, 카라반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다음 주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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