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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당해" …하나경,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첫 심경 고백

기사입력2023-07-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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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한 배우 하나경이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하나경은 19일 자신의 팬더TV 공지 게시판에 "증거 없는 소문들 믿지 말아 달라"면서 "나는 당당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은 오해할 권리는 있고, 난 그걸 해명할 이유는 없지만 상대방의 악의와 거짓으로 증거도 못 내밀면서 마귀 같은 입으로 언론플레이하는 것 보니 나도 가만히 있음 안 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 선고 공판에서 "하나경이 A 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나경은 A 씨의 남편 B 씨와 지난 2021년 부산 한 유흥업소에서 만났고, 이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4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고 이후 하나경이 임신, B 씨는 A 씨와 이혼 후 하나경과 이민 계획까지 세웠다. 그러나 A 씨가 이혼을 거부하면서 하나경과 B 씨의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하나경은 소송 과정에서 B 씨가 유부남임을 만남 초기에는 알지 못했지만, 뒤늦게 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신 사실과 빌려준 돈을 다시 받기 위해 연락을 했을 뿐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처음으로 한 심경 고백에서 당당하다는 입장을 보인 하나경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왜 이렇게 당당한 걸까", "부정한 일을 저지르고 죄가 없다고 우기면 다 해결되나", "오히려 가해자가 당당하니 더 황당하네", "잘못했다고 빌어도 화가 안 풀릴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당당한 걸까" 등 누리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한편 하나경은 지난 2005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소혜리로 활동명을 변경한 뒤 유튜버, BJ로 활동 중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전망좋은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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