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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하수도의 공포를 아니”‘심야괴담회’

기사입력2023-07-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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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이 하수도에서 일어나는 괴담에 대해 얘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공민정이 등장했다.

황제성은 ‘하수구에서’라는 괴담을 전했다. 하수도 작업자인 사연자가 직접 겪은 사연을 전하며 황제성은 “하수도 작업자들만 아는 진짜 공포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가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되던 날, 그는 오싹한 경험담들을 떠올렸다. 두려움에 사연자는 호루라기를 꼭 쥐었다. 길 잃었을 때 위치를 알리는 유일한 수단이어서다.


선배와 함께 어두운 하수도 현장에 들어간 사연자는 문득 들리는 하이힐 소리에 놀랐다. 이상한 소리도 들리자 사연자는 돌아보려 했지만 선배가 “돌아보지 마! 소리에 홀리면 죽을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살려줘..’라는 소리도 들리자 사연자는 구조 요청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배는 이번에도 “범죄자일 수도 있다”라며 말렸다. 실제로 하수도에 사체를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때, 펜이 안 나와서 선배가 혼자 가지러 갔다. 혼자 남아 공포에 떨던 사연자 앞에 다시 나타난 선배는 펜에 대한 말은 없고 무작정 이끄는데 이상했다

사연자가 이상하다고 여기던 때, 뼛조각 있는 곳까지 왔다. ‘다 왔다...’라는 선배 말에 놀란 사연자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그러다가 다시 선배와 마주쳤는데, 선배는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호루라기를 분 적이 없었다.

패널들은 사연보다 황제성의 열연에 더욱 주목했다. 공민정은 황제성의 연기를 평가하지 못하고 웃음만 터뜨렸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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