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iMBC연예 단독 취재를 통해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에 라미란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 이후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tvN 측 역시 라미란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은 지난해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출연한 스위스-이탈리아 편을 시작으로 마니아 시청층을 형성했다. 이후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 편에 출연해 다음 시즌을 완성했다. 최근 노르웨이 편에는 스위스-이탈리아 편 출연진이 다시 뭉쳐 큰 호응을 이끌었다.
라미란의 '텐트 밖은 유럽' 출격 소식에 시청자들이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라미란은 재치 있는 말솜씨 덕분에 뛰어난 예능감을 지닌 배우로 손꼽힌다. 큰 웃음은 보장된 셈. 이에 캠핑 베테랑으로 잘 알려진 라미란은 프로그램의 포맷에 제격인 출연진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능숙하게 캠핑을 즐기며 주변 이들에게 특별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해 이 또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남성 출연진들로만 구성되어 온 '텐트 밖은 유럽'이 라미란을 필두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어떤 여성 출연진들로 신선한 '텐트 밖은 유럽'이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미란은 서울예전 연극과 출신으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다.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우리가 만난 기적', '막돼먹은 영애씨', '날 녹여주오', '블랙독', '나쁜엄마', 영화 '내안의 그놈', '걸캅스', '정직한 후보', '컴백홈', '고속도로 가족',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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