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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여름감기'에 엄지원? 안 할 이유 없었다"

기사입력2023-07-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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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 배우 박지환이 엄지원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오후 tvN과 티빙의 단막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O‘PENing 2023’(이하 '오프닝202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산책'의 이순재, 선우용여와 노영섭 PD,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의 최원영, 정이서와 정다형 PD, '2시 15분'의 박소이와 정세령 PD, '여름감기'의 엄지원, 박지환과 정종범 PD,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의 아린과 윤혜렴 PD, '나를 쏘다'의 배강희와 조은솔 PD가 참석했다.

'오프닝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tvN과 티빙의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신예 작가의 작품 7편이 담겼다.


'여름감기'(극본 서현주·연출 정종범)는 내일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난생처음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다. 엄지원, 박지환이 때를 가리지 못하고 덮쳐온 여름감기 같은 사랑을 그린다.

이날 엄지원은 '여름 감기'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요즘 흔히 받아볼 수 없는 대본이라고 느꼈다. 아주 오래 전에 좋아했던 영화의 결을 가진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작품을 지금 놓치면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주가 가진 쓸쓸함이 내 마음의 한켠을 잡더라. 이걸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 마침 너무 좋은 팀을 만나서, 데뷔했을 때의 설레고 풋풋한 마음으로 촬영했다. 짧지만 영화 같은 느낌이고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작품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박지환. "나도 똑같이 대본에 반했다. 이 이야기 완성시켜줄 수 있는 차인주 캐릭터가 제일 중요했다. 엄지원이 한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거들었다.

'오프닝2023'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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