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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긴급체포

기사입력2023-07-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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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더팩트는 최진실 어머니이자 최준희의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옥숙 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연행돼 오전 5시까지 주거 침입 혐의로 피의자 조사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서울 서초동 아파트다.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 최준희가 공동명의로 상속받았으며 정옥숙 씨는 지난해까지 이곳에서 거주했다. 현재는 최환희 혼자 이 아파트에 살고 있고, 최준희는 오피스텔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다고.


정옥숙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최환희가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7일에 아파트에 온 정옥숙 씨는 집안일을 하느라 다음 날인 8일 늦은 오후까지 집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오후 10시경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아파트에 들어왔고, 최준희는 "이 집은 이제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고. 이에 정옥숙 씨가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고 말했으나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을 방문했다 하더라도 공동소유자인 최준희의 허락이 없었기 때문에 추거침입이 인정된다고 보고 정옥숙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에 정옥숙 씨는 관할 지구대로 연행됐고, 1시간가량 대기하다 9일 새벽 1시쯤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받고 귀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해당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할머니 불쌍하다", "할머니가 키워주지 않았나? 은혜도 모르고", "우리가 속사정까지 알 순 없지만 오빠가 와달라고 했는데 이건 좀...", "손녀가 저런 말을 하고, 신고를 했다고? 믿을 수가 없다", "이 아이에게 관심이 독이 됐다. 왜저러냐", "할머니 안타깝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최준희는 이 상황 속에서도 SNS 스토리에 자신이 판매하는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 언급하는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에도 외할머니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 최준희 SNS, 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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