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오연수♥손지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수는 손지창을 데리고 병원에 왔다. 오연수는 6개월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으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손지창은 마지막 건강검진이 무려 3년 전 임을 알리며 건강에 무심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각종 검사가 시작됐다. 엑스레이부터 뇌CT, 복부·경동맥·갑상선 초음파 등의 검사가 이어졌다. 오연수는 검진을 많이 해본 티가 났다. 검진을 하려고 누울 때마다 잠에 들었다. 손지창은 검사를 잘 받다가 뇌혈류 검사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손지창의 어머니가 뇌경색을 투병 중이었기 때문.
손지창은 기본적인 검사를 모두 마친 뒤 마지막으로 위 내시경을 위해 수면 마취를 진행했다. 간호사가 "오연수 님 이동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오연수는 "남편이 안 할까봐 제가 하겠다고 거짓말한거다. 남편만 해달라"라고 은밀히 말했다.
오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안 한다고 하면 남편도 안 한다 할까봐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지창은 웃음을 지었다. 오연수는 "그래도 같이 전날부터 금식하고 물도 안먹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손지창은 "네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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