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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학미, 피프티 피프티 응원→전홍준 대표 저격? "어떤 편 드는 것과 달라" [이슈iN]

기사입력2023-07-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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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학미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응원하고 전홍준 대표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길학미는 "일부 익명성 커뮤니티에서 저의 인스타 스토리 글에 대한 다채로운 추측성 의견들이 많아 고민 끝에 간단히 글을 적어본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길학미는 '안타까운 소녀들'이라 썼던 문구에 대해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것 자체에 대하여 느낀 생각을 쓴 것이며 어떤 편을 드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그러고 싶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는 것은,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고 있고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지를 공감한다는 의미로 그저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들을 다 공감한다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직접 엮어보지 않으면 사람들은 절대 모르지'라는 문구는 "글자 그대로의 생각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직접 겪어보거나 엮여보지 않으면 타인은 그 속사정을 절대 알 수 없다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저는 어떤 것이던지 그대로 다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지"라고 말했다.

앞서 길학미는 SNS를 통해 그룹 피프티 피트티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안타까운 소녀들. 나도 그러고 싶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한다. 직접 엮여보지 않으면 사람들은 절대 모르지"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길학미가 현재 어트랙트의 대표인 전홍준이 과거 설립했던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었기에, 이는 피프티 피프티를 응원하고 전홍준 대표를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길학미는 "어떤 편을 드는 게 아니다"라며 "직접 겪어보거나 엮여보지 않으면 그대로 다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부인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iMBC 박혜인 | 길학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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