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션은 ‘언노운 크루’에 대해 “이영표, 조원희, 이시영과 시작한 러닝 크루였는데 다 유명한 사람들이니까 ‘언노운 크루’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와 유세윤이 “약간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네”, “약간의 거들먹이 있는 것 같다”고 놀리자 션은 “약간 있다. 어쩌다 보니 반 이상이 같은 신도였다”고 답했다.
이에 광희는 “제가 임시완보다 믿음은 더 좋다. 아주 아멘이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션은 “고려해 봐야겠다. 크루 멤버들은 제가 섭외를 한다. 시완이도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 뛴다고 해서 대회 날 전화번호를 받았다. 박보검씨도 마찬가지다. 뒤늦게 합류했는데 굉장히 열심히 한다.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았는데 그날 아침에도 저랑 같이 뛰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션은 MZ 세대 덕분에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고. 그는 “MZ 세대들은 일단 저를 사회복지사 또는 마라토너로 안다. 마라톤 하며 기부를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가수였냐고 하는 분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누션이 활동을 안 하니ㅠㅠ”, “ㅋㅋㅋㅋㅋㅋ마라토너 ㅋㅋㅋ”, “와 뛰고 MC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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