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홍진경이 출연했다.
5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홍진경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김동전'에서 왜 이렇게 분장에 진심이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홍진경은 "작가님이 항상 주제를 주신다. 오늘은 원시인, 오늘은 사극 이런 식으로. 오늘은 귀신 이렇게 주제를 받았을 때 저는 귀신 듣고 딱 떠오르는 게 강시였다. 떠오르는 분장을 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진경은 O튜브 '공부왕찐천재' 채널에 대해 "전에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을 했다면 지금은 어른들의 공부를 시작했다. 뉴스, 주식 등 어른들의 공부를 하고 있고 이번에 새로 만든 카테고리가 사람 공부다. 저를 시작으로 최화정 씨, 엄정화 씨 했고 내일 김태호 PD님 편이 업로드된다. 궁금한 사람들, 저희에게 영감을 주는 멋진 분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사람 공부를 통해 배우는 게 있더라. 교과서에만 배움이 있는 게 아니었다"라고 소개하고 "교과서 공부보다 사람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게 더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남창희, 조세호, 김영철 씨 중 한 명을 이상형으로 골라야 한다면 누구를 고르시겠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홍진경은 "연애는 조세호, 결혼은 남창희, 바람은 김영철"이라고 응수하고 "이거 비방용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진경 씨는 라엘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게 있냐? 어떤 방향으로 교육시키는지 궁금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홍진경은 "요즘은 제가 어떤 방향으로 라엘이를 키워야겠다, 라엘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자체를 버렸다.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좀 덜하다. 그냥 제가 놨다. 숙제고 뭐고 아예 관여를 안 한다. 희한한 게 그러니까 체크해주는 사람도 없고 하니까 자기가 불안한지 지금은 성적이 많이 올랐다. 숙제도 알아서 하고. 이제 찾았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냥 놔둬야 한다. 그러면 혼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이 "라엘이가 연예인이 되어도 좋냐?"라고 묻자 홍진경이 "그것만은 말리고 싶다. 그리고 본인이 관심이 없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그런데 라엘이는 왜 이렇게 웃기냐? 엄마 피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남편이 사실 정말 웃긴 사람이다. 저희 남편이 예능인 했으면 대박났을 거다. 웃긴 건 아빠 닮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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