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웅 PD가 '2억9천'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6월 30일 tvN 새 예능 '2억9천: 결혼 전쟁'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장성규, 이은지,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2억9천' 상금을 노리는 출연자로 500쌍 가운데 10커플이 선정됐다. '나는 솔로' , '돌싱글즈'를 통해 얼굴을 비친 출연자도 눈에 띈다.
커플의 선정 과정을 묻는 질문에 이원웅 PD는 "현장에서 후회하시는 커플이 너무 많다. 나가고 싶다고 싸우고 제작진 욕하고. 마이크 꽂혀 있는데 모르시고. 진짜 욕도 많이 하셨는데 일단 사람 뽑을 때 제일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장은 TV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피곤한 일들이 많다. 결혼을 앞두신 분들이 많은데 그때 예민하지 않나. 여기 나와서 틀어져서 평생 후회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스러웠고 지원을 하시면서도 너무 많은 고민과 제작진에 관한 의심. 의도가 뭔지, 그런 의문들이 많으셨다. 저희가 정말 소중하게 어렵게 뽑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주 일요일 저녁 7시45분 방영되는 '2억9천'은 압도적인 규모의 커플 서바이벌과 폭발하는 감정의 리얼리티가 결합된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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