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목)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하는 근황 토크쇼.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들을 만났다.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레전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청춘스타 3인방 이의정, 김진, 이선정을 소환한 데 이어 ‘버스 안에서’ 자자, ‘몽키매직’ 이박사, ‘서프라이즈’ 이수완, ‘인간 폴더’ 요기 다니엘을 줄줄이 출격시켜 첫 방송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남자셋 여자셋'으로 역대급 인기를 누렸던 이의정은 2006년 갑작스럽게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과 치료를 이어갔었다. 1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것.
이날 이의정은 트렌드 관련 사업에 종사한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를 많이 한다. 다른 홈쇼핑 채널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한때 4년간 매출액이 1200억 원이라고 알려져 출연진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이의정은 “(1982년) 제가 7살 때는 강남 아파트 한 채가 500만~1000만 원 정도였다”라면서 “1년에 광고 출연료가 2000만 원이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강남 아파트 4채 가격의 광고 출연료를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조성모와 뜻밖의 인연도 공개했다. 이의정은 “엄마가 ‘투 헤븐’ 뮤직비디오에 투자하셨고, ‘투 헤븐’ 시놉시스는 제가 직접 짰다. ‘남자셋 여자셋’ 촬영 끝나면 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갔다”라며 화제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했음을 밝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한편, 이선정은 붐을 향한 폭로로 붐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선정은 “붐씨 저랑 한잔 한 적 있지 않냐”라더니 “붐과 같이 나이트 갔었다”라고 알려 붐과 이선정의 과거 관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반가운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이의정 여전히 밝고 귀엽다”, “요기 다니엘 아직까지 정말 대단하다”, “자자 버스안에서 진짜 추억 노래. 오늘 너무 신났다”, “이박사님 무대 열정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첫 회부터 역대급 스타들의 근황을 보여준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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