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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로드리고에게…난 네가 싫어!" 최예나, 우상을 질투한 이유

기사입력2023-06-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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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가 자신의 우상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받은 영감으로 예술적 음악을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Hate Rodrigo (Feat. 우기 ((여자)아이들))(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성장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을 맡아 곡의 매력을 더했다.

곡명부터 독특하고 앙큼하다. 존경을 표하는 가수가 싫다 대놓고 말하는 제목이다. 이유를 묻자 최예나는 "워너비에게 느끼는 귀여운 질투의 감정을 밉지 않게 표현해 봤다. 귀여운 가사와 록킹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전했다.


최예나는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는 "내 노래니까 내 의견과 생각이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 여겼다. 잘하지 못하지만, 노력해야 한다 생각했다. 덕분에 내 실력도 덩달아 늘어난 느낌"이라며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이미지를 쌓고 다듬었다. 욕설을 연상하게 만드는 부분도 직접 작업했다. 재미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선과 악을 깨닫게 된 소녀의 변신을 노래하는 수록곡 'WICKED LOVE(위키드 러브)' 안무에는 K-POP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선악과를 모티프로 한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통해 곡에 담긴 감정과 스토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바람난 연인을 향한 한 편의 복수극을 연상케 하는 'BAD HOBBY'까지 총 세 곡이 담겼다.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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