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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분홍신' 표절 의혹 무시"VS"이미 답변" 공방 가열

기사입력2023-06-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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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분홍신' 표절 의혹 제기를 무시했다"는 독일 밴드 넥타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최근 Nordend Entertainment Publishing(노든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공지문 관련하여 전달받은 메일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답변 내용을 회신했다"고 알렸다.

넥타는 지난 2013년 발매된 아이유의 '분홍신'이 2008년 발표한 자신들의 곡 'Here's Us(히어스 어스)'의 도입부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해온 독일 밴드다.

넥타와 '히어스 어스'를 발매한 노든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 측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유 현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나 전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으나 아직까지 공식 답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2013년 당시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변호사를 통하여 회신한 메일 일부를 공개한다"며 노든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 측 주장을 반박했다.

아이유 측은 줄곧 '분홍신' 표절 의혹을 부인해왔다. 당시 소속사였던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히얼즈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파트)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이 전혀 다르다"고 밝힌 바 있고, 이민수 작곡가는 지난 5월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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