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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손동표-오승원-김홍표-밥굽남, 반가운 정체 공개 [종합]

기사입력2023-06-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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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 미래소년 손동표, 가수 오승원, 배우 김홍표, 크리에이터 밥굽남의 정체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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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잉크‘와 ’만년필‘이 ’파도‘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귀를 사로잡는 시원한 목소리 ’잉크‘와 청량한 목소리로 설렘 가득한 무대를 전한 ’만년필‘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잉크’였다. 이에 ‘만년필’은 ‘폰서트’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미래소년 손동표였다.


손동표는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는지 묻자 “아기 때부터 국민 남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소원이었다. 어디에나 있을 것 같고 옆집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없는, 오늘 콘셉트는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는 동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 팬들 마음을 사로잡는 본인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윙크. 손동표는 “옛날에는 습관처럼 1초에 한 번씩 했다. 그런데 이젠 버전이 있다”고 하며 귀여운 버전, 섹시한 버전, 청량 버전 윙크를 선보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가만둘 리 없어’와 ‘호의가 계속되면’이 ‘인연(동녘바람)’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아름다운 음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가만둘 리 없어’와 매력적인 간드러진 음색 ‘호의가 계속되면’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가만둘 리 없어‘였다. 이에 ‘호의가 계속되면’은 ‘꿈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아기 공룡 둘리’ 주제곡을 부른 가수 오승원이었다.


오승원은 “25년 동안 음악과 전혀 다른 일을 했다. 노래를 전혀 안 불렀는데 요즘 뉴진스 노래를 작곡한 프로듀서로부터 음반 작업 제의가 왔다. 나를 3년간 찾았다고 해서 음반에 참여했는데 이윤석씨가 정체를 맞혀 깜짝 놀랐다”고 하며 “유재석씨가 둘리 팬이지 않냐. 당시 유재석씨의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당시 제가 노래를 안 할 때라 엄두를 못 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은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가 둘리 탄생 40주년이 되는 해인데 ‘근황이 궁금하다’, ‘돌아가셨나’라는 댓글이 있더라. 너무 활동을 안 했나 싶어 보답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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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달걀프라이’와 ‘달걀말이’가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서글픈 마음을 전하는 ’달걀프라이‘와 투박하면서도 폭신한 목소리 ’달걀말이‘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달걀프라이’였다. 이에 ‘달걀말이’는 ‘어떤이의 꿈‘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김홍표였다.

김홍표는 “1995년에 데뷔했는데 그때부터 한국의 브래드 피트란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요즘 젊은 친구들도 그렇게 말해주는데 제가 활동을 안 하다 보니 이름은 모르더라. 그 사진이 나란 걸 말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임꺽정’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홍표는 “방송이 남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배역이 줄어들며 5년간 다른 일을 못했다. 인력사무소도 나가고 대리운전도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연기에 재도전 했다”고 하며 “다시 준비를 해 그때처럼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레게 잘하는 누나’와 ‘대게 친절한 사장님’이 ‘타잔’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내공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목소리의 ‘레게 잘하는 누나’와 파워풀하고 야생적인 매력 ‘대게 친절한 사장님’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레게 잘하는 누나’였다. 이에 ‘대게 친절한 사장님’은 ‘내생에 봄날은’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크리에이터 밥굽남이었다.

밥굽남은 산적 콘셉트에 대해 “원래 살고 있는 곳이 산이다. 일상을 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산적 콘셉트가 생겼다”고 하며 “호피 무늬는 원래 좋아한다. 산적으로 잘 되다 보니 조금 더 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께서 하시는 농업을 돕다 보니 부업으로 농업을 하게 됐다”고 하며 “유재석 씨가 ‘놀면 뭐하니?’에서 산적 스타일로 먹방을 펼칠 때 저한테 동의를 얻고 하셨는데 고기를 다 태우시더라. 너무 속상해서 차라리 가서 해 드릴 걸이란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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