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봄소풍을 위해 모인 미우새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회 이후 식사시간이 되자 아들들은 각자가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들었다. 특히 김건우는 특이한 디저트를 준비했는데 과일 모양 무스 케이크를 꺼내 형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건우는 "저도 안 먹어봤는데 형님들이랑 먹어보고 싶어서 가져왔다"라고 말하자, 최시원은 "준비성이 좋은데?"라며 감탄했다.
옹기종기 모여 도시락을 먹던 중 탁재훈은 "건우 왔으니까 질문 하나씩 해라"라며 "너 첫키스 언제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건우는 당황하면서도 "첫키스는 고등학생 때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막키는 언제냐"라고 또 물었고, 김건우는 "마지막 키스는 좀 됐다. 2년 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형 첫 키스 해봤어?"라고 깝죽대자, 탁재훈은 "얘는 벤치프레스랑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진짜 종국이 형은 키스를 안 해본 상이다"라고 말하자, 딘딘 역시 "종국이 형 입술이 안착감이 그렇게 좋은 입술이 아니야"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나 키스 장인이야"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탁재훈으로 방향을 틀어 "형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라고 묻자, 탁재훈은 "조금 아까, 저기 나무 사이. 저기가 제일 안정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아들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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