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5월 29일 ‘Harper‘s BAZAAR Korea’에는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문소리는 그간 공식석상에 선 자신의 모습을 되짚어 보며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문소리는 2018년 백상예술대상 당시 입은 검은 드레스를 언급하며 "제일 좋아하는 드레스를 꼽으라면 저거다. 저 날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영화 '1987'로 남편이 상을 받기도 하고 함께여서 더 기분이 좋았다. 평소에도 저런 룩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영화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2021년 청룡영화제 시상식 참석 당시 패션에 대해서는 "원래는 머리에 써서 내려오는 거였다. 그걸 감아서 탑처럼 입은 거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룩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을 든 사진이 있다. 저한테 겨드랑이 털을 좀 정리하자고 했는데 '별로 없는데. 손 번쩍 안 들 거야. 했다' 그런 일 있겠어? 그런데 상 들고 '안녕하세요' 했다. 그 후에 연관 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라고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는데 얼마나 확대를 했나 몰라.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진짜 많은 사람이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소리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 웹드라마 '레이스'에 출연했다.
iMBC연예 이소연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화면캡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