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 곳에 모인 미우새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일 큰 형님 탁재훈부터 김종국, 이상민, 김준호, 김희철, 최시원, 딘딘 등 미우새 아들들이 한데 모였다. 이들은 김종국의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을 축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김건우가 등장했다. 드라마 '더글로리' 속 손명오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은 김건우의 등장에 아들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어색해하는 탁재훈에게 딘딘이 "재훈이 형은 잘 모르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미우새 나온거 봤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인상적이었던건 빨래방을 가는데 마스크 없이 가더라. 그리고 빨래를 다하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부끄러워 하던데 왜 그런거냐"라고 초면인 김건우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들은 김건우에게 몇살인지 물었다. 김건우는 "올해 33살이다"라고 답했다. 딘딘은 "동갑이네"라고 하더니, 곧이어 "몇월생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건우는 "1월이다. 빠른인데 한 평생을 91년생으로 살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벌떡 일어나더니 "야 빠른이었어? 92라고? 들어올때 조금 더 숙였어야지. 나 11월생이야"라며 미우새 막내 탈출을 위해 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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