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옆 섬으로 이사한 아이돌 조상들이 아침으로 다슬기를 삶아 먹기로 한다.
이날 섬을 이동한 토니안, 문희준, 브라이언, 조권은 해루질에 나서기 전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로 한다. 토니안과 문희준은 “간단하게 다슬기 먹자. 삶기만 하면 된다”고 하며 “예전엔 대공원이나 학교 앞에서 다슬기를 팔았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야기를 듣던 빽토커 미연은 “번데기는 봤는데 다슬기는 처음 본다”고 하며 “횟집 가면 서비스처럼 주는 반찬으로만 봤다. 한 번도 손에 대본 적 없다”고 신기해한다.
다슬기를 삶기 전 브라이언이 해감을 맡았다. “해감이 뭐냐”고 묻는 브라이언에게 문희준은 “쌀 씻는 거랑 똑같다. 씻고 물 버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흙이랑 모래가 너무 많다”고 하며 다슬기를 표백할 기세로 해감했고, 문희준은 “해감 잘 하는데 좀 말려봐라. 고소한 맛이 다 사라질 것 같다”고 한다. 토니안 또한 “다슬기에서 광이 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요즘은 안 파나?”, “나도 번데기밖에 못 봤는데”, “데뷔한 때 태어났어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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