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비투비가 출연했다.
9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육성재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비투비의 열두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 발매를 축하하며 "앨범 발매날이 육성재 씨의 생일이었냐?"라고 묻자 육성재가 "그렇다. 그날 쇼케이스 하고 기자간담회 하고 라디오도 하고 했다. 생일날 컴백한 게 처음이라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육성재가 "아까 은광이 형이랑 방송 전에 시간이 남아 둘이서 밥 먹었다고 하지 않았냐? 은광이 형이 밥 먹자고 해서 제 생일이니까 당연히 은광이 형이 쏠 줄 알고 갔는데 '카드를 안 가져왔다' 라고 하는 거다. 생일인데 먼저 먹자고 한 사람이 사달라고 해서 아쉬웠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고 이에 서은광이 "그냥 기억에 남고 싶었다. 평생. 생일날 누구한테 밥을 사겠냐?"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김신영이 "앨범 이름이 한국어로 하면 '바람 그리고 바람'이다. 중의적인 표현인 것 같다. 행복을 의미하는 세잎클로버 vs 행운을 의미하는 네잎클로버, 더 마음에 드는 건 뭐냐?"라고 묻자 육성재가 "다들 행운을 찾다가 행복을 밟아버린다 라고 얘기하지 않냐? 그런데 저는 행운이 오면 행복이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운을 의미하는 네잎클로버가 먼저다 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민혁은 "저는 무조건 행복이다. 저는 세잎클로버다. 저의 행복을 운에게 맡기고 싶지 않다. 제 스스로가 행복을 찾아 쟁취하고 싶지 행운에 기대고 싶지 않다"라고, 서은광은 "저는 아쉽다. 하나가 더 있으면 좋겠다. 사랑을 의미하는 멜로디 클로버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은광의 답에 김신영이 "그건 육성재 씨가 얘기해준 거 아니냐? 그걸 그대로 본인의 생각 없이 말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타이틀곡 '나의 바람(Wind And Wish)'에 대해 이민혁이 "중의적인 표현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저희의 바람을 태워서 사랑하는 이에게 행복과 안녕을 전하고 싶다는 노래를 저희가 예쁘게 부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나의 바람'은 전체적으로 너무 찰떡인 것 같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라고 말하자 육성재가 "저희 멤버 임현식 형이 작사·작곡을 했는데 저희가 12년 동안 같이하다 보니까 뚝딱뚝딱 곡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대단하다"라고 응수했다.
"임현식 씨가 곡을 굉장히 빨리 뽑는다고 들었다. 3일 만에 작사·작곡을 다 마치셨다고 하더라. 임현식 씨가 곡을 참 잘 쓴다"라며 김신영이 "민혁 씨도 작곡에 참여하셨냐?"라고 묻자 이민혁이 "이번 앨범에 저의 노래 두 곡이 수록되었다. 'Heaven'과 'Moon Ride'인데 저도 거의 2~3일 만에 노래가 전반적으로 다 끝났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