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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정근우, 최초 선발 라인업 제외 "오늘 나 건들지마라"

기사입력2023-05-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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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가 최초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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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휘문고와 1차전 맞대결을 펼치는 최강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 상태 체크에 나섰다. 오세훈 트레이너를 통해 선수들 부상 상태를 확인하더니 "직접 봐야겠다"라며 웜업중인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개막전 당일 치핵 수술 통보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오주원을 체크한 후, 손톱이 갈라진 이대은을 찾아 상태를 확인했다.

김성근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특히 상대팀 선발을 보더니 "우리팀 피처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한숨쉬었다. 그러다 라인업을 적기 시작했고, 이를 확인한 제작진은 "1번 타자가 놀라운데? 선수들 충격 좀 많이 받겠다"라고 파격적인 라인업 변화에 놀랐다.


1번 타자 박용택 DH, 2번 유격수 원성준"을 부르더니 "정성훈, 너 3번"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훈은 "어디요?"라며 포지션을 묻자, 김성근 감독은 "어디긴? 야구장이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번 1루수 이대호, 5번 정의윤 좌익수, 6번 이택근 중견수, 7번 우익수 김문호, 8번 2루수 황영묵, 9번 포수 박재욱"이라며 라인업을 불렀다. 최초로 정근우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게다가 선발 투수로는 신입 정현수가 발탁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현수는 "고등학생보다 대학생이 더 잘하는걸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고, 김성근 감독은 "고등학생한테는 좋은 시합 보여줘라. 정근우 벤치에서 소리내고"라고 말했다.

정용검이 "근우 형 라인업에 없는거 처음봐"라고 놀라자, 정근우는 "오늘 나 기분 안 좋다 건들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대호는 "너도 차근차근 올라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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